국내 1위 폐차업체 인선모터스 IPO 추진

입력 2017-08-01 20:07  

[ 이태호 기자 ] 국내 최대 자동차 파쇄·재활용 업체인 인선모터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선모터스는 조만간 IPO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키로 했다. 다음달까지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 8월 설립된 인선모터스는 건설 폐기물 수집·처리 업체인 인선이엔티의 자회사다. 코스닥 상장사인 인선이엔티 보유 지분은 93.4%에 이른다. 인선모터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폐차를 매집, 해체하고 있다. 지난해 폐차 실적은 2만6818대로 2위 동화산업(1만6142대)보다 70%가량 많다. 해체된 엔진과 고철 등은 재활용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중고 부품과 중고 자동차도 판다. 비교적 상태가 좋은 차량이 폐차로 입고되면 별도 공정 없이 해외로 수출한다.

최근 수년간 매출이 가파르게 늘면서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은 576억원으로 2015년(366억원)에 비해 57% 증가했다. 이 기간 순손익은 13억원 적자에서 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레저용 차량(RV)과 승합차, 트럭 수출이 늘어난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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